반려동물영양학vs동물보건영양학…개·고양이 사료 영양 필독서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최근 반려동물 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순 포만감을 넘어 영양과 관련된 책들이 속속 출간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출간된 반려동물 영양학은 개(강아지)와 고양이의 영양 요구와 생리적 특성을 심도 있게 다룬 종합 교재다.

이 책은 반려동물의 진화적 배경을 통해 개와 고양이의 영양학적 필요성을 설명한다.

또한 소화, 흡수, 대사 과정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개와 고양이의 영양소 요구와 대사 과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룬다.

특히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의 기능과 중요성을 자세히 설명하고 반려동물의 건강 유지를 위한 최적의 식단을 제안한다.

책의 저자인 정형학 경영학 박사는 반려동물 영양학 분야에서 폭넓은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다. 반려동물 사료 제조기업 에이티바이오 창립자로 다수의 논문과 저서를 통해 주목받았다.

감수를 맡은 이상락 건국대학교 명예교수는 동물영양학을 비롯한 동물자원과학과 축산학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한국축산환경학회와 한국축산학회 회장을 지냈다.

◇ 반려동물 영양학 / 정형학 지음 / 이상락 감수 / 인플로우

동물보건영양학은 동물의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영양소와 소화생리와 사양관리를 위한 과학적 접근 방법을 알려주는 교재다.

동물보건 분야에서 알아야 할 반려동물의 영양학적 전문 지식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동물보건사 국가고시에 대비해 동물병원에 내원하는 환견과 환묘를 위한 영양학 위주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수의사인 김옥진·이미진 교수 등 저자들은 최신 지견을 수집하고 정리해 동물보건영양학을 학습할 수 있는 필수 교재를 만들고자 했다.

책에는 동물보건영양학의 정의부터 동물의 소화기관, 영양소 종류, 주요 질병과 영양관리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다.

◇ 동물보건 영양학 / 김옥진 이미진 오승민 이경동 이라미 조현정 최영복 최혁 함희진 공저 / 동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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