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주말 막판 유세 나선 조전혁·정근식 서울교육감 후보
정근식·최보선 단일화에...조전혁, 윤호상에 "결단해달라"
막판 단일화에 16일 본투표 변수되나
- 신웅수 기자,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신웅수 박정호 기자 = 10·16 재·보궐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진보 진영 단일 후보인 정근식 후보와 조전혁 진보 진영 단일 후보가 마지막 총력을 올렸다.
마감된 사전 투표율이 한 자릿 수에 그친 가운데 각 후보들은 막판 지지층 결집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정 후보는 13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재경완도군향우회 한마음축제를 방문하는 등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조 후보는 강북구 새은혜교회 예배에 참석하고 광화문에서 거리 유세를 하며 마지막 총력전에 나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서울시교육감 사전 투표율은 8.28%로 집계됐다.
통상적으로 교육감 선거는 특성상 정파성이 없고, 후보자들도 정치인이 아니어서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다 보니 저조한 투표율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번 선거는 평일에 치러지고, 대선이나 총선 등 큰 선거와 함께 치러지지 않는 단독 선거라는 점에서 당초부터 낮은 투표율이 예상됐다. 과거 서울시 교육감 선거가 단독으로 치러진 2008년에도 투표율이 15.4%를 기록했다.
정 후보는 최보선 후보의 지지 사퇴로 진보 진영 단일화를 이루자 조 후보는 윤호상 후보에게 단일화를 공개적으로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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