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상담심리대학원 상담센터 리모델링
상담 신청 증가에 상담실 증설…이중 방음문 설치
- 권형진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가톨릭대는 상담심리대학원 상담센터를 리모델링했다고 11일 밝혔다.
상담센터는 전문가 2명과 40여 명의 실습생으로 구성돼 있다. 매년 상담 신청과 실습 지원이 늘어나는 데다 올해부터 놀이치료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공간 개선과 방음 공사를 진행했다.
기존 부족한 상담 공간을 해체하고 재구성해 새로운 상담실을 증설하고 이중 방음문을 설치해 소음 문제를 해소했다. 내담자들이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상담실 이름도 '성령의 9가지 열매'에서 차용해 새롭게 정했다.
상담센터는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 성의교정 성의회관에 자리 잡고 있다. 센터 운영 시간은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MMPI, TCI, SCT 등 심리검사와 심리상담, 놀이치료 등을 제공한다.
김경희 센터장은 "이번 상담센터 리모델링을 통해 개선된 환경에서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에 이바지하고, 대학원생들이 안전하게 실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inn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