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2024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페스티벌' 성공적 개최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한양대는 지난달 24일부터 이틀간 열린 '2024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에는 약 300명의 참가자가 방문했다.

서울시캠퍼스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페스티벌은 대학 내 창업 열풍 조성과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다. 한양대는 2020년부터 캠퍼스타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76개의 창업팀을 발굴·육성했다.

한양대 캠퍼스타운 소속 창업기업들은 행사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홍보존과 창업 상담존을 운영했다. 성동구 지역 기업들도 행사에 참여해 퍼스널컬러 진단 체험존, 방문객을 위한 케이터링을 제공하는 이벤트존 등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스타트업 브릿지'라는 유학생 창업 활성화 프로그램이 처음 운영됐다. 글로벌 스타트업 브릿지에서는 △창업자 사례 발표 △토크 콘서트 △유학생 창업 아이디어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류창완 한양대 창업지원단장은 "서울시 지원으로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충하고 있고, 이를 통해 대학 내 창업이 매년 활성화되고 있다"며 "대학발 창업이 지역 청년 창업과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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