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체 초등교사 이달부터 AI 디지털연수 받는다

AI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 목적…명사 특강·기관 방문 등 진행

서울시교육청 전경. 2022.4.2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청 산하 교육연수원이 서울 초등교원 약 2만8000명 전체를 대상으로 AI·디지털 교원역량 강화를 위한 AI·디지털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14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직무연수는 디지털 전환에 따른 교수학습 변화에 초점을 맞춰 AI·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AI·디지털 이해형 △AI·디지털 체험형 △AI·디지털 교수학습-평가형 △AI·디지털 업무관리형 등의 영역에서 운영된다. 연수에서는 원격·집합·명사특강·기관방문 등 60여개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연수는 교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고려대(동북권) △건국대(동남권) △전경련회관(서남권) △위드스페이스(서북권) △스페이스쉐어 서울중부센터(중부권) △엘리에나(강남권) 등 6개의 거점으로 운영한다.

또 구글 등 AI·디지털 관련 기업 탐방 등 체험 행사를 운영하고, 김창옥 교수, 유튜버 궤도 등 명사 특강도 함께 진행한다.

신청은 14일부터 연수 전용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탐방프로그램과 명사 특강 등 특별프로그램은 공문 및 누리집을 통해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조재현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의 AI·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교실 수업 개선과 담임 업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I·디지털 관련 교원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미래교육·교실이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row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