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서울 공립 중등교사 808명 선발…114명 더 뽑는다

특수 37명·보건 31명·영양 18명·사서 2명·전문상담 18명
국립학교 특수 과목 10명, 사립학교 209명 필기시험 위탁

서울시교육청 전경. 2022.4.2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내년 서울 공립 중등 교과 교사 선발인원이 올해보다 114명 늘었다.

서울시교육청은 2일 '2025학년도 중등학교 교사, 특수(중등)·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서울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고했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공립 교사는 △교과 808명 △특수 37명 △보건 31명 △영양 18명 △사서 2명 △전문상담 18명으로 24개 과목에서 총 914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선발인원 대비 127명 증가했으며, 8월 발표한 사전 예고 인원보다 45명 늘었다.

과목별로 증가한 교사 수는 교과가 114명, △특수 7명 △보건 13명 △전문상담 2명이었다. 영양 교사와 사서는 각각 18명, 1명 줄었다.

국립학교 교사는 서울농학교·서울맹학교·한국우진학교의 요청에 따라 특수 과목을 위탁받아 총 10명을 선발한다. 각 선발 인원은 3명, 6명, 1명이다.

또 사립학교 교사는 73개 학교법인으로부터 1차 시험을 위탁받아 총 209명을 선발한다. 1차 시험은 공립과 동시에 시행하며 최종합격자는 학교로 통보한다. 과목 별로는 △교과 174명 △특수 18명 △보건 6명 △영양 1명 △사서 5명 △전문상담 5명이다.

응시원서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불편사항이나 궁금한 사항은 서울교육콜센터(02-139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1차 시험은 11월 23일, 제2차 실기·실험 평가는 내년 15일, 교수·학습 지도안 작성과 수업실연·교직적성 심층면접은 내년 21일부터 22일 실시한다.

제1차 시험 합격자는 12월 26일, 최종합격자는 내년 2월 11일 발표한다.

2024학년도 대비 공립학교 선발인원 증감.(서울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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