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국 교육정책가, 한국 찾아 디지털교육정책 경험한다

'2024 디지털 교육 국제 공개 토론회' 코엑스 등에서 개최

2024 디지털 교육 국제 공개 토론회.(교육부 제공)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교육부는 24~26일 코엑스 등에서 전 세계 17개국 교육정책가가 참여하는 '2024 디지털 교육 국제 공개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해외 고위급 교육정책가를 초청해 한국의 디지털 교육 비전·모델을 공유하고 개발도상국의 디지털 기반 교육 전환을 지원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토론회 주제는 '디지털 전환,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다'로 교육부와 세계은행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행사에는 6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디지털 교육 협력을 요청한 모리타니아 교육부 고위급 인사를 비롯해 △몽골 교육부 국무장관 △엘살바도르 대통령 수석 자문관 △온두라스 교육부 차관 등 17개 개발도상국 교육정책가가 참여한다. 또 국제기구와 국내외 관련 전문가 등 100여 명도 참석해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한 국제 과제와 전략을 함께 논의한다.

프로그램으로는 △원탁토론 △석학·전문가 강연 △교육정보 기술(에듀테크) 기업 탐방 △디지털 선도학교 방문 등이 준비됐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참석자들이 한국의 디지털 교육정책을 경험하고, 혁신 정책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할 것으로 기대한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이번 행사가 개발도상국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교육정책 혁신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row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