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가 꿈"…건국대학교 수의예과, 최고 경쟁 272.5대1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건국대학교에서 올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논술(KU논술우수자) 수의예과로 나타났다. 6명 모집에 1,635명이 지원해 272.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66대1, 문과대학자유전공학부 163대1, 중어중문학과 137대1, 사학과 134대1 순으로 뒤를 이었다.

올해 신설된 KU자유전공학부는 학생부종합(KU자기추천) 전형에서 25.98:1을 기록했다.

14일 건국대에 따르면 지난 12일 2025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1,975명 모집에 52,337명이 지원해 평균 26.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수시모집 경쟁률은 25.83대1이다.

주요 전형별로는 학생부종합(KU자기추천) 21.24대1, 학생부교과(KU지역균형) 10.56대1, 논술(KU논술우수자) 63.51대1, 학생부종합(사회통합) 20.31대1, 학생부종합(특성화고교졸업자) 23.5대1, 학생부종합(특성화고졸재직자) 10.02대1, 학생부종합(특수교육대상자) 8.15대1을 기록했다.

건국대 논술고사는 수능이 끝난 후 오는 11월 16일 진행된다. 논술 100%으로 진행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올해는 전 계열 수능최저학력기준의 선택 과목 지정이 폐지됐다.

인문사회·자연·KU자유전공학부 지원자는 국, 수, 영, 사/과탐(1과목) 중 2개 등급 합 5 이내여야 한다. 수의예과는 국, 수, 영, 사/과탐(1과목) 중 3개 등급 합 4 이내를 맞추면 된다. 한국사는 전 계열 5등급 이내여야 한다.

면접평가와 합격자 발표 등 자세한 내용은 건국대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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