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서울시교육청 지방공무원 416명 합격…내년 1월 임용

20대 가장 많아…최연소 2003년생··최고령 1970년생
합격자, 20일 서울시교육청에 임용후보자 등록해야

서울시교육청 전경. 2022.4.2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2024년도 서울특별시교육청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에서 416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 1차 필기시험엔 4114명이 지원해 577명이 합격했다. 그중 지난달 31일 면접을 거쳐 416명이 최종 합격했다.

직렬 별로는 △교육행정 267명(장애인 27명, 저소득층 8명 포함) △전산 21명(저소득층 1명 포함) △사서 27명(저소득층 1명 포함) △보건 20명 △공업 3명(일반기계 1명, 일반전기 2명) △시설 27명(일반토목 7명, 건축 20명) △시설관리 51명(저소득층 1명, 국가유공자 5명 포함)이 합격했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31.4세로 지난해(30.5세)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연령대 별로는 △20대 50.5%(210명) △30대 34.4%(143명) △40대 11.8%(49명) △50대 3.4%(14명)이었다. 19세 이하 합격자는 없었다.

최연소 합격자는 2003년생 교육행정 직렬 지원자였으며 최고령 합격자는 시설관리에 지원한 1970년생이었다.

여성 합격자의 경우 62%(258명)로 지난해 61.6%(247명)보다 합격 비율이 다소 높아졌다.

서울시교육청은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교육행정·사서·보건 모집 단위에서 남성 31명이 추가 합격했다고 설명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란 어느 한쪽 성별 합격자가 합격 예정 인원의 30% 미만일 때 해당 성별 응시자를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다.

설세훈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어려운 시험을 통과한 인재들이 공직에 빠르게 적응해 서울교육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이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서울교육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합격자는 20일 서울시교육청에 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임용후보자 등록을 마친 합격자는 내년 1월부터 신규 임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 게시된 임용후보자 등록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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