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여자 사격 최연소 금메달' 반효진, 교육부 홍보대사에

교육부·한국교육학술정보원 공동 홍보대사 위촉
교육 디지털 대전환 등 교육정책 홍보 활동 참여

2024 파리올림픽 사격 여자 공기소총 1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반효진(17·대구체고). /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공기소총 금메달리스트인 반효진(17·대구체고)이 교육부·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S)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9일 반 선수를 공동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반 선수가 재학 중인 대구체고에서 위촉식을 연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사진·영상 메시지를 통해 교육정책을 홍보하고 교육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대구체고 2학년인 반효진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올림픽 여자 사격 최연소 금메달 기록을 세웠다. 한국 하계올림픽 100번째 금메달 주인공이기도 하다.

반 선수는 "학생선수로서 경험을 통해 얻은 값진 교훈을,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모든 학생과 나누고 싶다"며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정제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은 "학생 선수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통해 교육 디지털 전환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다양한 서비스들이 국민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성실한 노력과 끈기를 통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반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교육개혁 등 다채로운 교육정책을 국민들이 쉽고 친근하게 체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in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