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수능 전 마지막 실전 연습, '9월 모의평가'…N수생 규모 역대 최다
의대 증원·무전공 선발 확대에 상위권 N수생 대거 유입
성적표 10월 2일 배부…9일부터 수시 원서 접수
- 황기선 기자, 공정식 기자,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황기선 공정식 최창호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주관 9월 모의평가가 4일 전국 2154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523개 지정 학원에서 동시에 치러졌다.
이번 9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전체 인원은 48만 8292명으로 고3 재학생이 38만 1733명(78.2%), 재수생과 검정고시생 등 N수생은 10만 6559명(21.8%)이다.
의과대학 증원과 무전공 선발 확대 방침 등 영향으로 N수생 지원자는 평가원이 모의평가 접수자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2011학년도 이후 역대 최대치다.
이번 9월 모의평가뿐 아니라 11월 14일 실제 수능에서도 N수생 유입이 대거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평가원은 시험 당일인 4일부터 7일 오후 6시까지 모의평가 문제·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고, 20일 최종 정답을 확정한다. 성적표는 10월 2일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수험생들은 6월 모의평가 성적과 이번 9월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9일부터 수시 원서를 접수한다.
juani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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