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은 독서의 달…"동네 도서관에서 독서 프로그램 참여하세요"

서울시교육청, 독서문화프로그램 9월 한 달간 운영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맞춤형 프로그램 준비돼 있어

서울시교육청 전경.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지역주민의 독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한 달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독서의 달 주제는 '5g, 가볍지만 위대한 세상을 펼쳐보세요'다. 서울시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에서는 모든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책과 저자 강연회, 인문학 강의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표 행사로는 2개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초등학생 독서감상문·글짓기 대회가 있다. 강남도서관에선 2일부터 30일까지 '제21회 초등학생 독서감상문 대회'를, 강서도서관에선 11일 '제16회 나도 작가! 대회'를 실시한다. 대회 이후엔 심사를 통해 우수 작품을 시상한다.

이 밖에 어린이 프로그램으로는 △가족과 함께하는 책책산중(도봉도서관, 7일) △어린이 도서관학교(동작도서관, 11~11월27일) △곽민수 작가 그림책 콘서트(송파도서관, 21일) △'가느다란 마법사 시리즈' 김혜진 작가와의 만남(고덕평생학습관, 25일)이 있다.

청소년 프로그램으로는 △10대, 웹 소설 작가가 되다(고척도서관, 28일~11월2일) △'약국에 없는 약 이야기' 저자 강연회(동작도서관, 10일) △'이토록 평범한 미래'와 함께하는 청소년 독서토론(노원평생학습관, 21일)이 있다.

학부모 및 성인 프로그램으로는 △'박태웅의 AI강의' 저자와의 만남(강남도서관, 20일) △그림책과 함께하는 컬러테라피(강동도서관, 2일~10월 7일) △웹소설 작가 데뷔 방법 훔쳐보기(강서도서관, 2일~10월 14일) △ ZOOM IN TRAVEL ③북미(개포도서관, 24일~10월 22일) 등이 있다.

학조부모 프로그램으로는 △우리 동네 걸어서 역사탐방 노원편(노원평생학습관, 4일) △그림책으로 꽃피는 우리 가족(영등포평생학습관, 5·12일)이 있다.

독서문화프로그램 접수는 서울시교육청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에서 가능하며, 기관별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설세훈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가을 독서의 계절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도서관·평생학습관 이용을 활성화하겠다"며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grow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