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수시] 상명대, 자유전공 288명 선발…논술전형 신설

서울 120명·천안 168명 무전공 선발…교과·논술로
논술전형, 교과 10%·논술 90%로…수능 최저 없어

상명대 서울캠퍼스 야간 전경. (상명대 제공)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상명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외를 포함해 총 1904명을 모집한다. 서울캠퍼스에서 948명, 천안캠퍼스에서 956명을 선발한다.

올해 수시모집에서 가장 큰 변화는 새로 선보이는 자유전공 선발이다. 총 288명을 모집한다.

서울캠퍼스(120명)에서는 인문사회계열 38명, 경영경제계열 29명, IT계열 24명, 이공계열 17명, 예체능계열 12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와 논술(논술전형)로 선발하되 예체능계열은 논술전형을 실시하지 않는다.

천안캠퍼스(168명)에서는 스포츠융합자유전공학부 52명, 아트&컬처계열 41명, 공학계열 75명을 선발한다. 아트&컬처계열과 공학계열은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한다.

또 다른 중요한 변화는 논술전형 신설이다. 논술전형은 서울캠퍼스에서만 101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10%와 논술고사 90%를 반영한다. '약술형 논술'로 예체능계열, 융합경영학과, 국가안보학과를 제외한 전 학과에서 실시한다.

인문계열은 국어 8문항과 수학 2문항, 자연계열(애니메이션전공 포함)은 국어 2문항과 수학 8문항을 출제한다. 본문이나 지문에서 필요한 내용을 발췌해 단답형, 단문형 답안을 작성하는 서술형 시험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서울캠퍼스 수시모집 모집인원은 정원 내에서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 349명, 학생부종합(상명인재전형, 기회균형전형,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226명, 논술(논술전형) 101명, 실기·실적(실기전형) 138명이다. 정원 외로는 학생부교과(서해5도학생전형) 4명, 학생부종합(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130명을 모집한다.

고교추천전형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다. 고교별 추천 인원은 10명 이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영역 중 2개 영역의 등급 합이 7등급 이내여야 한다.

상명인재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인문·자연·예체능(애니메이션전공)은 서류 100%로 선발한다. 스포츠건강관리전공, 조형예술전공(예체능)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서류평가 60%, 면접고사 40%를 반영한다.

천안캠퍼스는 정원 내로 학생부교과(학생부교과전형) 409명, 학생부종합(상명인재전형, 기회균형전형) 228명, 실기·실적(실기전형, 체육특기자전형) 218명, 정원 외로 학생부교과(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71명, 학생부종합(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30명을 모집한다.

천안캠퍼스 학생부교과전형은 100% 학생부 교과로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간호학과 제외)은 국어, 수학, 영어, 일반탐구(사회·과학탐구 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10등급 이내다. 간호학과는 수학, 영어, 일반탐구(사회·과학탐구 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8등급 이내다. 천안캠퍼스도 상명인재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jin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