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수시] 중앙대, 학생부 위주로 68% 선발…학종이 1413명
CAU융합형인재 면접 폐지…탐구형인재 면접 도입
계열별 수능 과목 지정 해제…장학제도 전면 개편
- 장성희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중앙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57%인 2793명을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전형 500명 △학생부종합전형 1413명 △논술전형 478명 △실기전형 402명이다.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전년도까지 학생부종합전형 CAU융합형인재에서 실시했던 2단계 면접이 폐지돼 서류 100% 전형으로 변경됐다. 기존 서류 100%로 진행했던 CAU탐구형인재는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과 정시 수능 성적 반영 때 계열별 응시영역과 과목 지정을 해제했다.
수시 모집인원의 68%에 달하는 1913명을 학생부위주전형(종합 1413명·교과 500명)으로 선발한다.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교과 지역균형전형은 고교별로 최대 20명까지 추천할 수 있으며 서울캠퍼스 모집단위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학생부종합 CAU융합형인재, CAU어울림, 기회균형전형은 서류 100%로 선발한다.
CAU탐구형인재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3.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서류 70%, 면접 30%를 반영해 합격생을 뽑는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CAU융합형인재, CAU어울림, 기회균형은 학업역량 50%, 진로역량 30%, 공동체역량 20%를 반영해 학업과 교내의 다양한 활동으로 균형적으로 성장한 학생에게 적합하다.
CAU탐구형인재는 학업역량 40%, 진로역량 50%, 공동체역량 10%를 반영해 고교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해당 전공(계열) 분야에서 깊이 있는 역량을 보인 학생에게 알맞다.
논술전형은 논술고사 70%, 학생부 30%(교과 20%+출결 10%)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인문사회계열 논술은 언어논술 3문항이 출제되며 경영경제계열은 언어논술 2문항과 수리논술 1문항이 출제된다. 자연계열 논술은 수리논술 4문항이 출제된다.
실기전형은 실기형에서 358명, 특기형에서 44명을 모집한다. 실기형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실기고사를 반영하며 모집단위별 반영 비율이 상이하다.
공연영상창작학부(문예창작, 사진)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그 외의 모집단위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특기형은 학교생활기록부, 수상실적 및 적성 실기고사를 반영하며 모집 유형별 반영 방법 및 비율이 상이하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수시 전형 중 학생부 위주 전형(교과·종합)과 실기·실적 전형의 체육특기자전형에서는 학교폭력 조치사항에 대해 정량적으로 감점을 부여한다.
중앙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부터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장학제도를 전면 개편했다. 자연계열(의·약학부 제외)에 합격한 과학고·영재학교 출신 전원에게 4년 등록금 전액과 대학원 석박사 등록금 및 연구비를 지원한다(과학인재 장학).
자연계열에 합격한 학생부종합(CAU탐구형인재)전형 최초합격자 전원에게 4년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는 '탐구인재 장학', 4년 등록금 반액을 지급하는 '미래인재 장학'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새롭게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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