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대학원 정책 공유 콘퍼런스 개최

2013년부터 해외 공무원 석사 학위과정 운영…전문가 567명 배출

서울시립대 제공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서울시립대는 국제도시과학대학원이 자연과학관 국제회의장에서 21일 '2024 국제도시과학대학원 정책공유 콘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콘퍼런스는 대학원 출신 해외 동문이 이룬 우수한 정책 성과를 알리고 서울시와 한국의 우수 정책을 활용해 해외 도시들과 지속해서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미얀마 △세르비아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케냐 △콜롬비아 △필리핀 등 8개국에서 온 해외 공무원 동문 14명을 포함해 도시·국제개발협력 분야 전문가와 석사과정 재학생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콘퍼런스 주제는 '국제도시과학대학원 및 한국에서의 배움을 통한 혁신 사례 공유'였다. 켄 라타 캄보디아 교통부 국장이 기조연설을 맡았고, 이후 동문 사례 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이신 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대학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동문은 주택·교통·관광·도시 계획 등 여러 분야에서 중요한 기여를 해왔다"며 "이곳에서 배운 정책을 자국에서 성공적으로 구현해 한국과 자국 간 협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대학원은 해외 공무원 석사 학위과정을 운영해 2013년부터 68개국에서 567명의 글로벌 도시 전문가를 배출했다.

grow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