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초 학생 오케스트라 공연…'하나 되는 우리, 감동을 잇다'

초·중·고 12개 학교 오케스트라 630여명 참여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서울시교육청 산하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17일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소속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공연 '하나 되는 우리, 감동을 잇다'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인간 중심'의 따뜻한 소통·공감의 장으로,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예술활동 체험 기회를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 6개교, 중등 5개교, 고등 1개교 등 12개 학교의 오케스트라 총 630여 명의 학생이 함께 다양한 클래식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되는 1부 중·고등부 공연은 다양한 영화 음악과 대중에게 익숙한 가요를 포함해 관객에게 다채로운 음악적 경험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이 이뤄진다.

오후 5시부터 열리는 2부 초등부 공연에서는 학생들이 함께 서로의 공연을 감상하며 관객으로도 참여해 공동체형 인성을 실현하는 나눔 한마당이 펼쳐진다.

초등학생들의 밝고 힘찬 에너지를 잘 전할 '세비야의 이발사'와 같은 경쾌한 곡부터 웅장한 차이코프스키의 '5번 교향곡' 등 클래식 곡이 포함된다.

이번 공연을 위해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의 '함께더올림' 초등예술하나 교원지원단이 기획부터 현장 지원까지 함께 참여했다.

정선숙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예술을 통해 현재와 소통하고 미래로 연결하며, 모두가 하나됨을 느끼는 풍요로운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술적인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교육을 실현하는 데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a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