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학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교육·연구 협력 강화
- 권형진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학교법인 광운학원이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교육·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광운학원은 광운초등학교와 광운중학교, 남대문중학교,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광운대학교 등 초·중·고등학교와 대학을 모두 운영하고 있다.
두 기관은 업무 협약을 계기로 초중등 교육·학습 플랫폼을 공동 운영하고 고등·원격교육 지원 및 학술정보자원 공동활용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연계 학습 데이터 수집·활용 체계 구축 △학습자 맞춤형 디지털 교육·학습 플랫폼 공동 기획 △기초소양교육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 △원격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공동 활용 △도서관 발전계획 수립 △학술정보 자원 공동활용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조선영 광운학원 이사장은 "광운학원은 초등학교부터 중고교, 대학을 운영하는 우리나라 대표 사학기관으로서 혁신 교육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 창학 90주년을 맞은 광운학원은 다가올 100주년을 준비하는 변환점에서 KERIS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를 이끄는 인재 양성에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천장호 광운대 총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속에서 디지털 교육의 미래를 선도하는 KERIS와의 상호협력은 양 기관에 시너지 효과를 줄 것"이라며 "각 기관이 가진 장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교육을 함께 견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제영 KERIS 원장은 "KERIS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초중등에서 고등교육까지 미래 교육과 연구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KERIS가 추진하는 디지털 교육혁신 사업과 광운학원 산하기관의 창의적 글로벌 인재양성 사업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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