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유니콘 기업 만난다…학생 창업유망팀 410팀 선발
교육부, '2024 학생 창업유망팀 300+' 네트워킹 데이
경진대회 선발팀 대상…온라인 가상 기업공개 진행
- 권형진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교육부는 13일 서울 서초구 에이티(aT)센터에서 한국연구재단,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2024 학생 창업유망팀 300+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네트워킹 데이는 '2024 학생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에서 최종 선발된 410개의 학생 창업팀이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상호 교류하는 장이다.
초·중·고교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실시하는 경진대회에는 올해 역대 최대인 1300여팀이 지원했다. 예선 심사를 거쳐 도약일반트랙 50팀, 도약유학생트랙 10팀, 성장트랙 250팀, 예비트랙 100팀이 선발됐다.
최종 선발된 창업팀 전체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혁신 P.L.U.S.! 미래를 함께 열다!'를 주제로 인증서 수여식, 선배 창업가 특강, 분야별 투자전문가와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진대회 참여팀의 성과를 홍보하는 온라인 가상기업 공개(IPO) 프로그램을 9일부터 18일까지 운영한다. '창업유망팀 300+' 누리집에서 미래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학생들의 아이템을 살펴보며 가상 주식 공모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실제 경진대회 참가팀이 창업한 기업 6곳이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가상 공모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태블릿 피시, 무선 헤드셋, 캡슐 커피머신 등 경품을 지급한다.
윤소영 교육부 지역인재정책관 전담 직무대리는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혁신적인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로 창업에 도전하는 학생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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