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해 두번째 검정고시 8일 실시…합격여부 30일 발표
중증장애인도 시험 지원…2명은 자택서 시험 응시
- 이유진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두번째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8일 서울시 내 12개 고사장에서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361명, 중졸 898명, 고졸 3838명이 지원했으며, 이중 장애인 지원자는 40명, 재소자는 48명이다.
초졸 검정고시 고사장은 선린중 1곳이다. 중졸은 대영중·월곡중 2곳, 고졸은 중암중·신목중·서운중·송파중·광남중·공릉중 6곳에서 치러진다.
모든 지원자는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하며 답안지 작성을 위해 초졸 지원자는 검정색 볼펜, 중졸·고졸 지원자는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을 준비해 시험 당일 오전 8시 40분까지 시험장 입실을 마쳐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신분증과 원서접수 시 제출한 동일 사진 1매를 지참하면 시험 당일 해당 시험장 시험관리본부에서 재발급 받을 수 있다.
교육청은 고사장까지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해 자택 혹은 본인 이용 복지관에서 별도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찾아가는 검정고시 시험서비스' 시행한다. 2명의 지원자가 자택에서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시험 당일 고사장에 차량을 주차할 수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며, 시험 도중 핸드폰 등 통신기기를 소지할 경우 사용 여부에 상관없이 부정행위로 간주하기 때문에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
이번 검정고시 합격여부는 이달 30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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