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체계'로 국제 경쟁력 갖춘 대학 육성한다

교육부, 글로벌 교육·인재 전략위원회 워크숍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7월 11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열린 한·미·일 글로벌 리더십 청년 서밋 행사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교육부 제공)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교육부는 2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글로벌 교육·인재 전략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한다.

글로벌 교육·인재 전략위원회는 글로벌 교육 교류·협력과 인재양성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5월 출범한 교육부 장관 자문 기구다. 문우식 서울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총 14명의 유관기관·민간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글로벌 교육협력 발전 전략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활용한 대학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까지 확대해 의견을 수렴한다.

주제 발표에서 김은주 한성대 교수는 글로벌 교육협력 목표의 재구조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글로벌 교육협력을 위한 주요 과제를 제안한다. 김정묵 서울시 대학협력정책팀장은 라이즈(RISE) 체계를 활용한 대학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자유 토론에서는 민간 전문가와 다양한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해 글로벌 교육협력 발전전략을 논의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라이즈(RISE) 생태계를 통해 지역과 함께 국제 무대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대학을 육성하고 유관기관, 전문가 등과 함께 글로벌 교육협력 발전전략을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jin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