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평균 28만원…2024년 2학기 행복기숙사 정기 입사생 모집
동소문·홍제·천안·대구·부경대 행복기숙사…수용인원 4334명
- 장성희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가 올해 2학기 정기 입사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행복기숙사는 국·공유지를 활용해 여러 대학 학생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기숙사로,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주거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모집 중인 행복기숙사는 △동소문 행복기숙사(서울 성북구) △홍제 행복기숙사(서울 서대문구) △천안 행복기숙사(천안 동남구) △대구 행복기숙사(대구 중구) △부경대 행복기숙사(부산 남구)로 5곳이며, 수용인원은 총 4334명이다.
해당 지역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연장신청으로 졸업할 때까지 거주할 수 있다. 월평균 기숙사비는 관리비를 포함해 약 28만 원이다. 모집 일정, 기숙사비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행복기숙사는 △장애 학생 △임산부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대학생 △한부모가정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저소득가구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 입주 우선권을 부여해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 2024년 2학기 기준 19개의 지자체 및 33개 대학과 협약을 체결해 지자체를 통해 지역 출신 학생의 기숙사비를 일부(월 5만~25만 원) 지원하는 할당제도 운용 중이다.
서명석 한국사학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행복기숙사로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걱정 없이 학업을 집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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