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수험생 수시 준비 돕는다…설명회·진학상담센터 운영

13일 오후 2~5시 유뷰트 생중계로 진학지도 설명회
31일~다음 달 3일, 특별진학센터 운영…맞춤형 상담 예정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이 수험생 수시 준비를 돕기 위해 '쎈(SEN)진학 나침판과 함께하는 수시모집 대비 진학지도 설명회'와 '1:1 특별진학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대입 변동에 따른 혼란을 완화하고자 설명회와 특별진학상담센터를 마련하기로 했다. 2025년 대입에서는 의대·첨단학과 증원과 전공 자율선택제 도입 등으로 학생·학부모·교사들의 혼란이 예상된다.

진학지도 설명회는 1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3개의 강의를 통해 △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와 대비 △학생부교과전형·논술전형의 이해와 대비 △ 입학사정관이 바라보는 2025 대입 수시모집의 방향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의학·예체능 계열과 특성화고특별전형, 기회균형전형 등 각 전략에 맞춘 동영상 9종도 추가 개발된다. 서울시교육청은 19일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에서 9종의 동영상을 공개한다.

특별진학상담센터는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서울 소재 고교 수험생 1792명을 대상으로 성북구청과 동작구청에서 열린다.

상담센터에서는 상담교사와 수험생이 1:1로 만난다. 음악·미술·의약학을 지망하는 학생도 상담센터를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이 준비될 예정이다. 상담을 원하는 학생은 17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예약 사이트에서 미리 신청할 수 있다.

또 교육청이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기회균형전형 1:1 진학상담센터도 31일 하루 동안 동작구청에서 운영된다. 기회균형전형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 한부모가족, 특수교육 대상자들에 대한 전형이다. 예약은 15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앞선 예약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은 수시모집을 대비한 진학지도 자료집을 개발한 뒤 12일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에 탑재해 수험생과 학부모도 자료를 활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신상열 교육연구정보원장은 "대입 설명회, 특별진학상담센터, 쎈(SEN)진학 프로그램, 진학지도 자료집 등 2025 대입 수시모집을 위한 진학지도 사업들로 대입 변화에 따른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진학지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row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