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 주요 사회 난제 대응 위해 연구기관·정부 협력 공개토론회 개최

'교육‧과학‧산업 혁신이 이끄는 지방시대' 주제
관계부처, 학회 협력해 올해 총 5차례 토론회

지난달 20일 오후 경북 포항시 블루밸리산단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에서 열린 제9차 지방시대위원회 회의 관련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6.2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교육부가 지방시대위원회와 함께 '교육·과학·산업 혁신이 이끄는 지방시대'를 주제로 4일 제1차 사회 정책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방소멸, 인구구조 변화, 신취약계층 등 주요 사회 난제 대응을 위해 올해 총 다섯 차례에 걸쳐 관계부처·위원회, 학회 등과 공동으로 토론회를 진행한다.

토론회를 통해 협업을 활성화하고, 정책 현장 토론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현장 전문가 및 국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첫 발제자로 이영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이 지역인재 선순환 체제 구축과 지역 공교육 혁신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글로컬대학 30 프로젝트 정책의 발전적 추진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아울러 교육발전·기회발전·문화·도심융합 특구 간 연계와 규제 완화 등 성공적인 정착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이어 한웅규 연구위원이 지자체‧산업‧대학‧민간 등 지역의 혁신 주체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나선형 상호작용(N-Helix)을 통한 과학기술 및 산업 혁신 모델을 제시한다.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 지역 주력산업 간 기술 및 경영 협력, 지역대학의 연구실 기반 창업 연계 등 혁신 주체 간 연계·협력 사례를 통해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한다.

이후 현장의 사례를 토대로 지역의 인재양성, 일자리 및 정주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개토론회는 교육부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어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나주범 교육부 차관보는 "지역 성장 기반 확충을 위해 교육‧과학‧산업 혁신을 연계해 상승효과(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조봉업 지방시대위원회 지방시대기획단장은 "지역인재 양성-취·창업-정주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방의 교육·과학·산업 혁신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a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