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2년 연속 '장애인스포츠 심판 아카데미' 운영기관 선정

김영미 교수, 대한장애인체육회 연구용역 수행

삼육대 제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삼육대 산학협력단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연구용역 사업인 '2024 장애인스포츠 심판아카데미'를 28일부터 11월 23일까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상임심판의 공정성 확보와 역량·전문성 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되는 연수 프로그램이다. 올해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삼육대 체육학과 김영미 교수팀이 연구용역을 맡아 수행한다.

심판아카데미는 일반과정, 보수과정, 심화과정으로 나눠 진행한다. 일반과정은 종목별 신규 심판 및 지난해 아카데미 미수료자가 대상이다. 장애인스포츠의 이해 및 안전, 심판 윤리, 선수인권 등 심판으로서 갖춰야 할 기초 자질을 함양한다.

보수과정은 아카데미 일반과정 이수자가 대상이다. 심화과정은 종목별 상임심판을 대상으로 전문가 특강 등 특별과정을 운영한다. 올해 모든 과정은 '장애인스포츠 커뮤니케이션 스킬', '장애인스포츠 CPR & 응급처치' 등 참여형 교육 위주로 실시할 계획이다.

연수는 온라인교육과 대면 교육을 혼합해 진행한다. 일반과정 대면교육은 30일 삼육대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진행된다. 신청기간은 △일반과정 4~25일 △보수과정 7월 1~22일이고, 심화과정은 10월 중 모집한다.

김영미 교수는 "기존 상임심판 활동에 대한 현장점검과 성과분석 결과를 토대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장애인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jin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