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학진흥재단, 경영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 달성

교육부 기타공공기관 중 유일
재무예산 성과 2년 연속 만점

대구에 있는 한국사학진흥재단 청사 전경. (한국사학진흥재단 제공)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한국사학진흥재단이 '2023년 교육부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우수'(A) 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2019년부터 5년 연속 A등급이다. 교육부 기타공공기관 중 유일하다.

사학진흥재단 특히 재무예산 성과에서는 2년 연속 100점 만점을 받았다. 친환경·탄소중립 실적에서도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사립학교 교육환경 개선 융자 사업에서는 고금리 상황에서 사립대학의 이자 부담을 완화하고 재정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행복기숙사 지원사업과 관련해서는 폐교 부지를 활용한 연합 방식의 복합형 행복기숙사 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학진흥재단은 고등교육 재정 투명화 지원사업과 관련해 구체적인 대학설립운영규정 개정 방향을 끌어냈고, 다양한 규제완화정책의 후속조치로 재정정보 점검을 강화했다.

또한 사립대학 구조개선 정책 수행기관으로서 지난해 재정진단 체계를 마련하고 시범 경영 자문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김찬규 이사장 직무대행은 "사립학교를 지원하는 유일한 공공기관으로서 사립대학의 위기 극복, 청년 행복 실현 등 건강한 고등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in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