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퇴직 교직원 귀농·귀촌 지원…농정원과 업무 협약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하는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왼쪽)과 이종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 (사학연금 제공)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하는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왼쪽)과 이종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 (사학연금 제공)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은 12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과 '교직원 은퇴 후 삶 설계를 위한 귀농·귀촌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퇴직(예정) 교직원 대상 귀농·귀촌 교육·체험 프로그램, 통합플랫폼을 통한 맞춤 정보 제공,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교직원 재능기부 등에 협력한다.

또 2차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 후 안정적인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저출산, 고령화, 인구소멸 위기에 직면한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 회복을 위해 협력 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은 "두 기관의 협업으로 교직원의 은퇴 이후 인생 3막 설계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직원과 연금 수급자의 안정적인 은퇴 설계를 위해 전문적인 유관기관과 적극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jin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