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13일 '다학제간 캡스톤디자인 어워드' 개최

학부생 아이디어, 창업·기술이전으로 확대 지원

국민대 제공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국민대 차세대통신사업단이 13일 '다학제간 캡스톤 디자인(차세대통신) 어워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민대는 지난해 6월 교육부가 주관하는 혁신융합대학사업(지자체 참여형)에서 '차세대 통신' 분야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서울시립대, 전남대 등 4개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자체로는 광주광역시가 참여한다.

혁신융합대학사업은 대학·학과 간 경계를 허물어 전공과 관계없이 원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첨단 분야의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어워드는 13일 오후 3시부터 국민대 본부 관 1층 학술회의장에서 열린다. 차세대통신 컨소시엄 대학 연합 7개 팀이 참가한다.

산업계 전문가 11명이 아이디어의 창의성, 융합성, 시장 가능성 등을 평가해 시작품 제작·개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가전 박람회 CES 2025 참여 기회 등을 제공한다.

박준석 국민대 차세대통신사업단장(전자공학부 교수)은 "이번 어워드는 학부생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창업·기술이전으로 확대하고 첨단 분야 인재를 발굴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in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