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로 미술교육 확대…제4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개관

메타버스에서 초·중·고 학생 작품 전시

예술 체험 확대를 위한 제4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온라인)가 11일 개관한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예술 체험 확대를 위해 제4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를 11일 개관한다고 10일 밝혔다.

제4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메타버스 콘텐츠다. 메터버스 공간을 통해 학생들이 작품을 전시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융합예술교육, 테크&에코아트, 동아리 활동을 기반으로 운영되던 기존 센터와 달리 미술교육이 중점이 된 게 차별점이다.

개관일에는 '우리들의 미술관'이라는 이름의 전시가 제4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 운영된다. 60점의 초·중·고등학생 미술 수업 결과물이 메타버스에서 공개되고 매월 추가로 학생과 교원의 작품이 게시된다. 추후에는 작품 공모전을 통해 더 많은 학생의 작품이 실리도록 할 계획이다.

제4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예술교육 센터는 정식 시설 건립 전까지 온라인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교육센터 개관과 작품 전시가 학생들의 예술 작품 창작 욕구를 자극하고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예술을 향유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grow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