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대학원·학부생, 한국정보처리학회 학술대회 최다 수상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성신여대 대학원·학부생 연구팀이 최근 열린 한국정보처리학회 'ASK 2024'(Annual Symposium of Korean Information Processed Society) 학술대회에서 참여 대학 중 최다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7일 성신여대에 따르면 ASK 2024에서 이 대학 융합보안공학과, 미래융합기술공학과, AI융합학부 소속 연구원과 학부생으로 구성된 11개 팀의 논문이 수상했다.

한국정보처리학회는 국내·외 정보과학과 기술 분야의 발전과 연구를 촉진하고자 1993년 창립했다. 현재 약 2만 명에 이르는 회원을 보유한 국내 대형 학회 중 하나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대학, 대학원에서 총 318편의 논문을 제출했다. 성신여대 연구팀은 △한국정보기술학술단체총연합회장상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 △우수논문상 △학부생논문경진대회 금상 △학부생논문경진대회 장려상 등을 수상했다.

한국정보기술학술단체총연합회장상은 '인터프레임 스페이스 통신을 활용한 저지연 트래픽 전송기법'을 발표한 미래융합기술공학과 이선진 연구원(지도교수 이일구)이 받았다. 학부생인 융합보안공학과 유민정·박승현 씨는 '수사 관점에서의 보이스피싱에 활용되는 CMC 기능 및 아티팩트 분석'(지도교수 김성민)을 주제로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멀티링크 기반 AP 파워 세이빙 메커니즘'(김소연·정예림, 지도교수 이일구) '경량 퍼징을 위한 테스트케이스 선택 기법'(박나은·김연진, 지도교수 이일구) '비신뢰 무선 릴레이 통신 네트워크의 안전한 물리계층 키 생성 기법'(박소현, 지도교수 이일구) 등 3개 대학원생 연구팀은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학부생논문경진대회에서는 융합보안공학과 학부생으로 구성된 5개 팀과 AI융합학부 학부생 1개 팀이 수상했다. 경진대회 최고상인 금상에는 융합보안공학과 이승은·이진민 씨가 '경량 IoT를 위한 안전한 무선 펌웨어 업데이트 메커니즘'(지도교수 이일구)을 주제로 수상했다. 5개 연구팀은 장려상을 받았다.

한국정보기술학술단체총연합회장상을 수상한 이선진 연구원은 "연구 과정에 많은 도움을 주신 이일구 교수님 덕분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in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