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수험생 대상 모의면접…접수 첫날 조기 마감
- 권형진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성신여자대학교는 1일 예비 수험생을 대상으로 대입 면접 전형을 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2025학년도 성신 모의면접'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준비에 대한 고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모의면접을 통해 면접 전형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예비 수험생의 관심과 호응이 뜨거웠다. 대입 면접 전형을 준비하는 고교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5일부터 19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는데, 첫날 접수가 마감됐다.
80여명이 참여한 이날 모의면접은 1인당 면접 10분, 피드백 5분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신여대 입학사정관이 학교생활기록부를 토대로 학생들이 작성한 제출 서류를 기반으로 면접을 실시했다. 면접 종료 후에는 학생들의 면접 태도, 답변 내용 등에 대해 개별적으로 피드백을 전달했다.
이성기 성신여대 미래인재처장은 "면접 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면접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대학 입시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모의면접을 실시해 왔다"며 "면접에 대한 실전 역량을 키우고, 스스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보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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