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상허대상' 후보자 추천받아요…학술교육·의료·농촌 분야

건국대 설립자 상허 유석창 박사 유지 계승 위해 제정
1월31일까지 후보자 접수…상금 2000만원·상패 수여

상허 유석창 박사 동상. (건국대 제공)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산하 상허문화재단이 '제23회 상허대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상허대상은 건국대와 건국대병원, 전국농업기술자협회를 설립한 상허 유석창 박사의 유지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1990년 제1회 상허대상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학술교육, 의료, 농촌 등 6개 분야에서 국가·인류 발전에 큰 업적과 공로를 쌓은 67명에게 수여했다.

올해 재개된 상허대상은 학술교육, 의료, 농촌(농촌환경) 분야에서 1명(또는 1단체)씩 선발한다.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후보자는 △상허문화재단 임원 △대학 총장, 부총장, 대학원장 또는 학장 △행정기관장 또는 일반 사회단체 대표 △역대 상허대상 수상자 △상허문화재단이 추천한 인사 또는 기관에서 추천할 수 있다.

후보자 추천 접수 기간은 31일까지이며 시상식은 5월 열릴 예정이다.

jin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