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BI 입주기업 앱미디어, 베트남 8개 기업과 수출협력 MOU
- 이호승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삼육대학교는 삼육대 창업보육센터(BI) 입주기업 앱미디어가 베트남 8개 현지 기업과 수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앱미디어는 앱북 전문 기업이다. 4세대 전자책 플랫폼인 앱북은 단순 텍스트만 제공하는 1세대 전자책과 2세대 오디오북을 넘어, 영상, 멀티미디어, 게임, VR 등 인터렉션 콘텐츠를 구현해 독자의 흥미와 몰입감을 높인다. 앱미디어는 각종 공기업 사보를 비롯해, 어학 콘텐츠를 앱북으로 제작해왔으며, 최근에는 자체 플랫폼 '프라페'를 출시했다.
앱미디어는 지난 11월24일부터 12월1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베트남 최대 규모 스타트업 행사인 '베트남 테크페스트 2023'과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관 수출상담회에 참가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의 지원을 받았다.
앱미디어는 이 기간 현지 바이어 발굴과 매칭을 위해 40여 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교육·출판·관광 분야의 8개 현지 기업과 수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앱미디어 박성훈 대표는 "베트남 정부, 기업들과의 추가 협약을 통해 베트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전자책 시장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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