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스마트운행체공학과 팀, 자율주행 레이싱 우승-장관상 수상

(건국대 제공)
(건국대 제공)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건국대학교는 KU융합과학기술원 스마트운행체공학과 'AutoKU' 팀이 세계 최초 자율주행 레이싱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AutoKU팀은 자율주행 전문기업과 진행한 산학프로젝트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도 수상했다.

지난달 10일 경기 용인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 자율주행 챌린지'에서 'AutoKU' 팀의 아이오닉5는 내내 선두를 지키며 우승을 차지했다. 'AutoKU'팀은 상금 1억원과 현대자동차그룹 채용 특전, 미국 현대차 연구소 견학 기회를 얻었다.

'현대자동차그룹 자율주행 챌린지' 올해 세계 최초로 양산차(아이오닉5) 기반 서킷 자율주행 레이싱 경기 형태로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총 18개 팀이 예선을 거쳐 9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고, 건국대 AutoKU팀의 총 주행 시간은 27분 25초, 베스트랩 기록 1분49초였다. 이어 결승선에 들어온 카이스트는 29분 31초였다.

이번 경기에 참여한 건국대 AutoKU 팀원은 △나유승 박사과정(Real Track 팀장) △강정훈 석사과정(Virtual Track 팀장) △김소영 박사과정 △석지원 석박사통합과정 △이준희 석사과정 △하진수 석사과정 △소경운 학석사통합과정 △이종현 석사과정 △조재영 석사과정 △이재환 석사과정 △강현욱 학석사통합과정 총 11명이다.

한편 AutoKU팀은 지난달 21일 열린 '2023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총 489개 팀이 참여했고, 최우수상인 산업부 장관상은 10팀, 우수상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은 10팀이 선정됐다.

yos54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