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하이터치·하이테크' 역량 강화로 수업 혁신한다

교육부, 9차 디지털 인재양성 100인 토론회 개최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사의 역할·역량 강화 논의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 News1 장수영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교육부는 5일 서울 이화여대 ECC극장에서 이화여대 미래교육연구소와 '제9차 디지털 인재양성 100인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출범한 디지털 인재양성 100인 토론회는 시·도 교육청과 대학, 연구기관, 교사연구회, 디지털 기술 전문가, 학생, 학부모 등 180여명이 디지털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토론회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교원 디지털 교육역량 강화 방향과 전망'을 주제로 진행된다.

김수환 총신대 교수가 '디지털 시대, 교사의 역할'을, 도재우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원역량에 대한 탐색과 제안: 하이터치 하이테크 교육 접근에서'를 주제로 발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터치(T.O.U.C.H.) 교사단이 현장에서의 디지털 교육 전환 경험을 공유한다. 터치 교사단은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새로운 교수 학습 방식(하이터치)과 새로운 기술(하이테크)을 결합한 수업 혁신 우수사례를 도출하기 위한 교사 그룹이다.

나주범 교육부 차관보는 "디지털 교육 대전환의 핵심 목표인 '모두를 위한 맞춤교육'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주체는 교사"라며 "선생님들이 하이터치·하이테크 교육으로 학교 수업현장의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ae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