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2024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 실시…경쟁률 51.8대 1
- 이호승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동국대학교는 지난 19일 동국대 서울캠퍼스에서 '2024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인문·자연계열별 3문항씩 인문계열은 100분, 자연계열은 90분 동안 진행됐다.
출제위원장인 김대룡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공교육 활성화 노력에 적극적으로 보조를 맞추고자, 고교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벗어나지 않으면서, 텍스트 이해, 분석, 추론 능력 등 학업 수행에 필요한 기초역량을 측정하고 그 변별력을 확보하려는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계열별로 인문계열I 은 최근의 변화하는 사회, 경제의 상황과 관련된 주제에 대한 학생들의 '통합적 사고능력'을 평가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인문계열II는 융·복합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평가하고자 도덕과, 사회과, 국어과 교육과정의 교과 내용을 균형적이고 다양하게 활용했다.
자연계열은 고등학교 수학과 교육과정의 수학II, 미적분, 기하 과목의 내용을 토대로 세 문제를 출제했으며, 단순 문제풀이 능력보다는 수학 개념 이해력, 그리고 다양한 문제에 수학적 도구를 적용하는 수학 활용 능력을 평가하고자 했다.
한편 19일 치러진 동국대 수시모집 논술전형은 304명 모집에 1만5749명이 지원하여 5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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