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사이버도박 예방 지도자양성교육 개최
- 이호승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삼육대학교는 30일 서울시로부터 위탁 운영 중인 시립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에서 다음 달 7일 사이버도박 예방 지도자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자양성교육은 도박 위험군 청소년 개입방법, 교육용 보드게임 'G-TED CAT' 활용법을 중심으로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G-TED CAT은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가 개발한 기능성 보드게임으로 △사이버도박중독 자가진단 △원인과 결과 △대처방법 및 도움기관 탐색 등을 할 수 있다.
삼육대 상담심리학과 교수인 정성진 운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영위원장은 "청소년들이 온라인 불법 도박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도박임을 인식하지도 못한 채 게임으로 시작해 도박으로 이어지는 문제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며 "사이버도박 예방을 위해 지도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조기에 선별하고 적절한 심리지원을 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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