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불교미술전공, '무형문화재 전수교육학교' 선정
2026년까지 3년 간 총 1억8000만원 지원 받아
- 이호승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동국대는 동국대 미술학부 불교미술전공이 2023년도 무형문화재(불화장) 전수교육학교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무형문화재 전수 교육학교는 젊고 우수한 무형문화재 전승자를 양성하고, 무형유산 전승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문화재청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 '불화장' 종목으로 선정된 불교미술전공은 1970년에 창립한 이후 50여 년 동안 불교미술과 관련한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2026년 2월까지 3년 간 총 1억8000만원을 지원 받으며, 전수교육을 수료한 학생은 국가무형문화재 이수 심사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수예 미술학부장은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 동국대가 대한민국 불교미술을 선도할 지도자 양성소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과 관련, 동국대와 문화재청은 무형문화재 전수교육학교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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