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즈벡 대학총장 첫 토론회…고등교육분야 교류 활성화 논의
- 이호승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교육부는 아주대학교와 함께 27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경제대학교에서 '제1회 한-우즈베키스탄 대학총장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지난 2019과 2021년 열린 양국 정상회담에서 제안해 마련된 행사로 양국 간 고등교육분야 상호협력,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된다.
토론회는 기조 강연과 2개의 주제별 분과 토론으로 진행된다. 최기주 아주대 총장이 '우즈벡 대학 교육 정책에의 제언, AUT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각 분과에서는 '경제성장을 위한 혁신과 기술에 있어 대학의 역할', '양국 간 고등교육분야 교류 및 협력 방안'을 주제로 양국 발표, 논의가 진행된다.
또 양국의 대학총장단은 우즈베키스탄 대학 현장과 한국에서 진출한 프랜차이즈 대학(AUT 등)을 방문, 교류 및 운영성과 등을 공유한다.
이밖에 정부 차원의 양자회담과 유초중등 및 고등교육 분야의 교육교류 및 협력방안 논의도 이뤄진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토론회 영상 축사에서 "교육은 한-우즈베키스탄 양국 간 협력 중 가장 중요한 분야"라며 "이번 포럼를 통해 디지털 대전환 등 변화의 시기에 양국의 미래인재 양성 및 발전을 위해 교육 및 인적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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