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가 교육에 끼칠 영향은…교육부, 디지털 인재양성 포럼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교육부는 이화여대 미래교육연구소와 함께 14일 이화여대에서 '제6차 디지털 인재양성 100인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

지난해 1월 출범한 디지털 인재양성 100인 토론회는 시·도 교육청과 대학, 연구기관, 교사연구회, 디지털 기술 전문가, 학생, 학부모 등 180여명이 디지털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6차 토론회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교육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다.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AI가 교육현장에 가져올 수 있는 변화와 활용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정제영 이화여대 미래교육연구소장은 전문가 주제 발표에 앞서 '챗GPT의 교육적 활용 동향'을 발표한다.

이어 박남기 광주교대 교육학과 교수, 심재경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팀장, 문형남 숙명여대 교수는 생성형 AI의 교육 활용·기여 방안, 수업에서의 사용 예시 등에 대해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나주범 교육부 차관보는 "챗GPT는 개인의 삶과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며 교육 현장 역시 그 변화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디지털 신기술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교육현장에서 디지털 신기술을 생산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ae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