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서울시, 미술영재 장학생 105명 모집…교육비 전액 무료
3월6~20일 원서접수…중위소득 미만 초3~고1 대상
- 양새롬 기자
(세종=뉴스1) 양새롬 기자 = 한양대학교는 이 대학 미술영재교육원 및 한양 미술+디자인 교육센터가 미술적 재능은 우수하나 체계적 교육을 받기 힘든 학생들을 위해 서울시와 2023 미술영재 교육지원 사업 '미술영재 헤드스타트(HEAD Start)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6년 째인 이 프로그램은 별도 미술 실기지도를 받지 않았으나 미술에 대한 관심과 잠재력을 보이는 학생을 발굴, 미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서울시가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고, 한양대가 학생 선발과 교육을 담당한다.
모집대상은 서울시 거주 중위 소득 미만 가정의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학생이며, 예외적으로 수료자 중 지원 자격에 해당되는 고2~3학년도 지원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실기전형을 거쳐 최종 105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3월 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한양대 미술영재교육원 및 한양 미술+디자인 교육 센터 홈페이지 또는 사무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서는 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김선아 원장은 "교육의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고 학생들의 작업 과정과 성장에 대한 기록, 분석, 피드백을 중점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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