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길 위의 인문학' 개강…10주간 진행
- 정지형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삼육대학교 학술정보원은 오는 11월 초까지 원내 북카페에서 '클래식 이야기와 함께 떠나는 통합 힐링 여행'을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인문학 강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삼육대 학술정보원은 지역주민, 재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10주간 인문학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보건·심리·미술·원예·체육·컴퓨터공학 등 여러 전공 분야 교수들이 강단에 오른다.
개강 첫날인 지난 20일에는 김성환 컴퓨터학부 교수가 '창의 융합시대의 준비-수학과 음악의 관련성'을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
박정양 학술정보원장은 "다채로운 인문학 강좌를 통해 내면을 성찰하는 것은 물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정서를 치유하는 힐링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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