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설레면서도 불안' 2차 등교개학…"학교 믿고 보내요"
전국 2만902곳 가운데 561개 학교서 등교 연기
"확진자 늘어나면 가정학습 시킬 생각" 우려 여전
- 포토공용 기자
(서울=뉴스1) 포토공용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유치원에서 2차 등교개학이 27일 이뤄졌다.
학교는 등교개학에 대비해 체온 측정을 위한 열 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손 소독제와 마스크 등 방역에 필요한 물품들을 준비하는 한편 학부모 등 외부인의 출입을 막았다. 선생님과 배움터 지킴이들은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기보다 체온 체크, 손 소독 등 방역에 우선순위를 뒀다.
한편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으로 코로나19 여파로 등교개학 날짜를 연기한 학교는 유치원을 포함해 전국에서 561곳에 달한다. 전체 2만902곳 가운데 2.7%에 해당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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