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유아교육 가정환경 편차 줄이기

만5세 취약계층 유아 대상 ‘두런두런’ 프로그램 운영

두런두런(DO RUN DO RUN) 프로그램은 유아교육 단계부터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사회성·정서 및 언어 발달에 초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그림책과 놀이 중심으로 연간 24회기에 걸쳐 교육복지특별지원 146개 유치원에서 운영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자원 활동가를 활용해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복지에 관심 있는 퇴직교원, 학부모, 유아교육(교육복지) 관련 전공자 등을 대상으로 자원 활동가를 모집하고 있다. 이들은 소정의 양성 과정 이수 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참을성이 부족하고 짜증만 내는 아이들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긍정적으로 변화되는 모습을 보인다”면서 “책에 대한 흥미도 없고 묻는 말에 단답형의 작은 소리로 대답만 하던 유아들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자원봉사자로 참여를 원하면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에 접속해 ‘교육복지 자원활동가’ 코너에서 신청하면 된다.

k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