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헌재, 尹탄핵심판 준비절차 종료…1월 14일 정식변론 돌입

양측 대리인단 심판정 출석 전 입장 밝혀 "신속 진행" vs "제대로 조사"

정형식, 이미선 헌법재판관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2차 변론준비기일에 입장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정형식, 이미선 헌법재판관이 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소심판정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2차 변론준비기일을 진행하고 있다. 2025.1.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정형식, 이미선 헌법재판관이 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소심판정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2차 변론준비기일을 진행하고 있다. 2025.1.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단장 정청래 국회 법사위원장과 김이수 전 헌법재판관 등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진행된 2차 변론준비기일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공동취재) 2025.1.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 측 배진한 변호사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진행된 탄핵심판 사건 2차 변론준비기일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공동취재) 2025.1.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2차 탄핵 심판 변론 절차가 시작됐다. 국회 측은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신속한 진행을 요청한 반면 윤 대통령 측은 철저한 조사를 강조했다.

헌재는 이날 오후 2시 2분쯤 수명 재판관인 정형식·이미선 재판관의 주관으로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사건 2회 변론준비기일을 열었다.

국회 측에서는 소추위원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대리인단에서는 공동대표이자 헌법재판관을 지낸 송두환·김이수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송 변호사는 오후 1시 41분쯤 헌재 소심판정 앞에서 취재진을 만나 "탄핵 심판 피청구인 윤 대통령은 위헌·위법 행위에 반성의 기미는 없이 오히려 일부 지지자들에게 불법적 행위에 나설 것을 부추기고 선동하는 지경"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탄핵심판절차가 가장 신속하게 진행되는 것이 유효적절한 방법이고, 이런 점을 헌재도 충분히 알고 계시기 때문에 노력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 측에서는 헌법연구관을 지낸 배보윤 변호사와 판사 출신 배진한 변호사, 고검장 출신 윤갑근 변호사 외에도 최거훈·서성건·도태우·김계리 변호사가 출석했다.

배 변호사는 심판정 출석에 앞서 오후 1시 42분쯤 "일반 공무원도 면직당하려면 행정소송으로 증거 조사를 철저히 한다"며 "선거에 의해 뽑힌 우리나라 통수권자가 제대로 된 증거 조사 없이 재판관이 퇴직한다고 해서 (탄핵 심판이) 빨리 끝난다면 상식에 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 변호사는 또 이날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다가 철수한 공수처에 대해 "그래 줘야 하는 것"이라며 "정당한 체포영장이나 구속영장 집행에 대해서는 다 받고 밝힐 것"이라고 했다.

정청래 국회 탄핵소추단장 등 국회측 대리인단이 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소심판정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2차 변론준비기일에 참석해 있다. (공동취재) 2025.1.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 측 변호인단인 배보윤, 윤갑근 변호사 등이 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소심판정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2차 변론준비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2025.1.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측 변호인단인 배보윤(왼쪽), 배진한 변호사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2차 변론준비기일에서 서류를 살펴보고 있다. (공동취재) 2025.1.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정청래 국회 탄핵소추단장이 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소심판정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2차 변론준비기일에 참석해 국회 측 소추 대리인단과 이야기하고 있다. 2025.1.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정형식, 이미선 헌법재판관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2차 변론준비기일에 자리해 있다. (공동취재) 2025.1.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정형식, 이미선 헌법재판관이 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소심판정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2차 변론준비기일을 진행하고 있다. 2025.1.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정형식, 이미선 헌법재판관이 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소심판정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2차 변론준비기일을 진행하고 있다. 2025.1.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정형식 헌법재판관이 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소심판정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2차 변론준비기일을 진행하고 있다. 2025.1.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이미선 헌법재판관이 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소심판정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2차 변론준비기일을 진행하고 있다. 2025.1.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 2차 변론준비기일인 3일 정형식, 이미선 헌법재판관이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소심판정에 자리하고 있다. 2025.1.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 2회 변론준비기일인 3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의 법률대리인인 배보윤(왼쪽), 배진한 변호사가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향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 2회 변론준비기일인 3일 오후 법률대리인단 공동 대표 김이수 전 헌법재판관(오른쪽부터), 정청래 국회 탄핵소추단장, 송두환 전 인권위원장, 최기상 민주당의원이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향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 2회 변론준비기일인 3일 오후 정청래 국회 탄핵소추단장이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향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 측 배진한 변호사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진행된 탄핵심판 사건 2차 변론준비기일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공동취재) 2025.1.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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