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8인 체제' 갖춘 헌법재판소…6명 찬성시 '탄핵 인용'

조한창 "오로지 헌법과 법률에 의해 재판"
정계선 "빨리 한 자리 공석이 메워지길"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대행 등 헌법재판관들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조한창·정계선 헌법재판관 취임식'이 끝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복형, 정정미, 이미선, 조한창 헌법재판관, 문형배 대행, 정계선, 김형두, 정형식 헌법재판관. 2025.1.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대행(오른쪽부터)과 조한창, 정계선 신임 헌법재판관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5.1.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대행(왼쪽부터)과 조한창, 정계선 신임 헌법재판관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5.1.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대행과 조한창, 정계선 신임 헌법재판관을 비롯한 재판관들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조한창·정계선 헌법재판관 취임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5.1.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조한창(왼쪽), 정계선 신임 헌법재판관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5.1.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조한창(앞줄 왼쪽), 정계선 신임 헌법재판관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5.1.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조한창·정계선 헌법재판관이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조한창 신임 헌법재판관은 이날 "편향되지 않고 오로지 '헌법과 법률에 의하여 양심에 따라 독립하여' 재판하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정계선 신임 헌법재판관은 헌법재판소가 '8인 체제'로 새해를 맞게 된 데 대해 "빨리 한 자리 공석이 메워지기를 기대한다"면서 "오늘 세 번째 취임사를 하게 될 줄 알고 짧게 준비했다"고 밝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일 국무회의에서 정계선·조한창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재가했다. 마은혁 후보자에 대해서는 여야 합의가 필요하다며 보류했다.

신임 재판관의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다.

헌법재판소법은 탄핵 소추를 인용하려면 재판관 6명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정하고 있다.

기존 6인 체제에서는 탄핵을 인용하려면 재판관 전원의 찬성이 필요해 결론 도출이 어려웠지만, 8인 체제에서는 8명 중 6명만 찬성해도 탄핵안 인용이 가능하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대행(왼쪽 세 번째)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조한창·정계선 헌법재판관 취임식'에서 기념촬영을 마친 뒤 조한창 재판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김복형, 정정미, 이미선, 조한창 헌법재판관, 문형배 대행, 정계선, 김형두, 정형식 헌법재판관. 2025.1.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조한창 신임 헌법재판관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5.1.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정계선 신임 헌법재판관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5.1.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대행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조한창·정계선 헌법재판관 취임식'에서 직원들에게 신년사를 전하고 있다. 2025.1.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조한창·정계선 신임 헌법재판관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대행의 신년사를 듣고 있다. 2025.1.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조한창(왼쪽)·정계선 신임 헌법재판관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해 행사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5.1.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조한창·정계선 신임 헌법재판관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취임식을 마친 뒤 직원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1.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대행(왼쪽 두 번째)과 조한창·정계선 신임 헌법재판관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기념촬영을 마친 뒤 밝게 웃고 있다. 왼쪽부터 조한창 재판관, 문형배 대행, 정계선 재판관. 2025.1.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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