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軍 200명 투입'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 구속(2보)
김용현·여인형·곽종근 이어 네 번째 구속
- 정재민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의사당에 군 병력을 투입해 본관 진입을 시도한 계엄군 핵심 지휘관인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중장)이 구속됐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중앙지역군사법원은 이날 오후 내란(중요임무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를 받는 이 전 사령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전날(15일) 이 전 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전 사령관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여인형 전 국군 방첩 사령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에 이어 네 번째로 구속됐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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