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특수본, '국회 투입' 수방사 압수수색 진행(2보)
국회 본관 진입 시도했던 수방사 대상 강제수사
경찰, 압수수색 신청했다 불발됐던 6곳 중 하나
- 정재민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12일 내란 사건과 관련 "수도방위사령부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수도방위사령부는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이후 병력을 보내 국회의사당 본관 진입을 시도했다.
검찰은 전날(11일) 경기도 이천 특전사령부와 방첩사령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수도방위사령부는 경찰이 압수수색을 신청했다가 검찰이 영장을 청구하지 않아 불발된 6곳(대통령실, 경찰청, 서울경찰청, 국회경비대, 특수전사령부, 수도방위사령부) 중 한 곳이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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