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태양광 비리·여론 조작' 의혹 신영대 의원 검찰 재소환

30일 서울북부지검 추가 조사
경쟁자 김의겸 전 의원 이기기 위해 여론 조작한 혐의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군산·김제·부안갑)이 2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주지법 군산지원에 출석하고 있다. 2024.10.24/뉴스1 ⓒ News1 강교현 기자

(서울=뉴스1) 유수연 기자 = 새만금 태양광 사업 특혜 비리 의혹과 여론 조작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이 추가 소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북부지검은 30일 신 의원을 다시 소환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조사 중이다.

신 의원은 지난 3월 민주당 군산·김제·부안갑 당내 경선 여론조사에서 경쟁자 김의겸 전 의원을 이기기 위해 여론을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군산시 체육회 전 사무국장 A 씨는 휴대전화 약 100대를 경선 여론조사 응답용으로 개통하고 여론조사를 왜곡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 의원은 새만금 태양광 발전사업 비리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

shush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