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2기 감찰위원회 출범…위원장에 최상열 전 광주고법원장
- 황두현 기자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10일 제2기 감찰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감찰위원장은 울산지법원장, 광주고법원장, 서울중앙지법 원로 법관을 지낸 최상열 클라스한결 대표변호사가 맡았다. 법조계·학계·언론계 등 총 9명의 인사가 감찰위원으로 참여한다.
최 위원장은 "공수처가 청렴하고 공직기강이 확립된 최고 수사기관으로 발전하는데 감찰위원회가 기여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감찰위원회는 공수처 주요 감찰업무를 심의하고 결과를 공수처장에게 제시해 필요한 조치를 권고한다. 중요 감찰 사건은 심의 의무가 있다.
위원회는 5명 이상 9명 이하로 구성할 수 있으며 위원 임기는 2년이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공수처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성과 공직기강이 확립된 수사기관으로 굳건히 설 수 있도록 고견을 아낌없이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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