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23명 사망' 화성 아리셀 화재 박순관 대표, 영잠심사 출석 …'구속기로'

영장 발부시…중대재해법 시행 후 첫 사례

사망자 23명이 발생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와 관련해 박순관 아리셀 대표가 28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후 대기 장소인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4.8.2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사망자 23명이 발생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와 관련해 박순관 아리셀 대표가 28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후 대기 장소인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4.8.2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사망자 23명이 발생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와 관련해 박중언 총괄본부장이 28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후 대기 장소인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4.8.2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24일 오전 경기 화성시 서신면의 일차전지 제조 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사진은 연기가 치솟는 공장 건물. (독자제공)2024.6.24/뉴스1
24일 경기 화성시 서산면 전곡리 리튬전지 제조공장 화재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6.24/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25일 오전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 '아리셀' 공장에서 전날 발생한 화재로 외관이 검게 그을려 있다. (공동취재) 2024.6.2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25일 오전 경기 화성시 서신면에 위치한 일차전지 제조 공장 아리셀 화재현장에서 경찰,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합동감식에 앞서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4.6.2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소방 관계자와 경찰 등이 25일 오전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수색하고 있다. 전날 이 공장에선 화재로 23명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했다. (공동취재) 2024.6.2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27일 오전 경기 화성시청 로비에 마련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 추모분향소'에서 시민들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2024.6.27/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26일 오후 경기 화성시 서신면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압수수색에 나선 경찰 등 관계자들이 압수품을 옮기고 있다. 2024.6.26/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황기선 이재명 기자 = 사망자 23명이 발생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와 관련해 박순관 아리셀 대표 등 사고책임자 4명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28일 수원지법은 중대재해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를 받는 박 대표 등 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이날 오전 10시에 진행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3일 아리셀 박 대표와 그의 아들이자 아리셀 총괄본부장인 박중언 씨, 인력파견업체인 한신다이아 대표, 아리셀 안전보건관리 담당자 등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도 같은날 바로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아리셀 박 대표에겐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파견법 위반 혐의가, 박 본부장에겐 산업안전보건법 위반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가 각각 적용됐다.

또 아리셀 안전보건 관리담당자 A 씨에게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가, 한신다이아 대표 B 씨에게는 파견법 위반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가 각각 적용됐다.

한편 지난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노동당국이 법 위반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적은 있지만 영장이 발부된 사례는 없다.

이번 사고로 박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법 시행 후 첫 사례가 된다.

25일 오전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 '아리셀' 공장에 전날 발생한 화재로 잔해만이 남아 있다. (공동취재) 2024.6.2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25일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으로 유가족들이 도착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6.2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25일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기 위해 투입되고 있다. (공동취재) 2024.6.2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민주노총, 아리셀참사대책위원회 구성원 등이 2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아리셀 교섭 회피 규탄 및 정부대책 촉구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7.2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1일 오후 경기 화성시청 앞에서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시민 추모제'가 열리고 있다. 2024.7.1/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사망자 23명이 발생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와 관련해 박순관 아리셀 대표가 28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후 대기 장소인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4.8.2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사망자 23명이 발생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와 관련해 박순관 아리셀 대표가 28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후 대기 장소인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4.8.2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사망자 23명이 발생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와 관련해 박순관 아리셀 대표와 아들 박중언 총괄본부장이 28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후 대기 장소인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4.8.2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juanito@news1.kr